2014년 4월 26일. 티베트 암도 응아바에서 달라이 라마 사진을 들고 중국 정부의 강압 통치에 항의하며 1인 시위를 벌인 뗀빠 승려(사진/RFA)


티베트 암도지역인 응아바(중국:아바현)에서 티베트인 승려가 중국 억압 정책에 항의하며 홀로 거리 시위를 벌였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 방송에 따르면 티베트 분신 사태의 진원지인 티베트 암도 응아바에서 26일(현지 시간) 끼르티(Kirti) 사원의 롭상 뗀빠(Lobsang Tenpa, 19) 승려가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의 초상화를 들고 중심가를 걸으며 중국 정부의 강압 정책에 항의하며 달라이 라마의 장수를 기원하는 구호를 외치다가 중국 보안 당국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인도 다람살라에 위치한 망명 끼르티 사원측은 "뗀빠는 손으로 그린 티베트 국기를 머리에 두르고 달라이 라마 사진을 들고 걸으며 구호를 외쳤다"며 "머지 않아 경찰들에 의해 체포돼 이송되었다"고 밝혔습니다.


1인 시위 후 구속된 롭상 뗀빠 승려(19) (사진/RFA)


지난 달 같은 사원의 롭상 빨덴(Lobsang Palden, 20) 승려가 2008년 3월 16일 중국 통치에 항의하며 발생한 시위 당시 중국 경찰에 의해 약 10명 이상이 숨진 순교자의 거리에서 분신을 시도해 목숨을 잃은 바 있습니다.


2009년 응아바의 끼르티 사원 승려의 첫 분신 이후 현재까지 130명의 승려, 일반인들이 중국 정부의 억압 정책에 항의하며 분신했고 이중 112명이 숨졌습니다.



[1인 시위가 발생한 쓰촨성 아바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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